여행의 시작 제주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가을이 벌써 온 것 같습니다. 여행은 항상 시간이 지나면 ‘그때 가보면 좋았을걸’ 하는 생각이 많이 들고 전부 못 돌아봐서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합니다. 지난 8월 섬 안의 섬, 자연 그대로의 섬 가파도를 다녀왔습니다. 가파도 여행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긴 하지만, 여행은 역시 설레임이 있기 마련 3~4시간 뒤척거리다 새벽 3시 반에 기상해 여행일정을 시작합니다. 가파도행 첫 배를 타려면, 첫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입니다. 우린 첫 비행기 (06:05분) 탑승을 하고, 새벽에 못 이룬 잠을 청해 봅니다. 물론 조용한 음악과 함께~~ 꿀 잠자고 일어나니 ‘환상의 섬’ 제주도가 창문 밖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. 우리의 목적지 가파도를 가기 위해서는 제주공항 4..